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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연은방(延恩坊)의 '은(恩)'자와 상평방(常平坊)의 '평(平)'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상평방과 연은방에 속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경성부에 5부 8면제를 실시하면서 도성 안은 5부 36방으로 하고 도성 밖은 8면제를 실시할 때 이 지역은 경성부 은평면이 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부ㆍ군의 명칭 및 관할구역의 개정'으로 경성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8면 가운데 도성 근처에 있는 지역은 5부에 편입시키고 그밖의 지역은 경기도 고양군으로 편제시켰는데 이때 은평구는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이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 제 161호에 의해 은평면의 전지역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자 서대문구에 소속되어 신설된 은평출장소의 관할하에 있었다. 당시 은평출장소의 관할동은 녹번리ㆍ응암리ㆍ수색리ㆍ신사리ㆍ구산리ㆍ역촌리ㆍ대조리ㆍ불광리ㆍ갈현리ㆍ평창리ㆍ구기리ㆍ홍제외리ㆍ북가좌리ㆍ남가좌리ㆍ성산리ㆍ중리ㆍ상임리 등이었다. 그 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의 구파발리ㆍ진관내리ㆍ 진관외리가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에 속하여 은평출장소 관할이 되었으며 그 후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폐지되고 은평구가 신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갈현동
옛날 이 일대에 칡뿌리가 많아서 갓을 만드는 원료가 되어 왔기 때문에 '칡고개' '갈고개' '가루게', 한자명으로 '갈현(葛峴)'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성저에 해당되었으며 고종 4년(1867)에 「육전조례」에 연은방이 신설되어 갈현동은 한성부 북부 연은방 갈고개계가 되었으며 갑오개혁(1894)때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 갈현계의 궁동ㆍ좌월동ㆍ효경동ㆍ박석동이었다.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갈현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에 소속되어 신설된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갈현리는 갈현동으로 개칭되었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구가 서대문구에서 분리ㆍ신설되자 갈현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산동
경기도와 도계를 이루고 있는 이 마을 건너편 산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고, 그 산에 거북받침의 '인조대왕별서비'가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은방(성외)에 속했으며, 1895년 칙령 제 98호에 의해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 노지동 구산동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성부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 때 구산동은 성밖 지역이라 하여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구산리가 되어 그 뒤 변동없이 내려왔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구산동은 서울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에 소속되어 신설된 은평출장소 관할 아래 있었다.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구산리가 구산동이 되었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서대문구 관할의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구산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파발동
옛부터 벽제관으로 통하는 길목으로서 변방으로 나가는 공문서가 지나가는 파발의 역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동명.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고양군 신혈면 구파발리였다.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서울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에 속하여 은평출장소 관할 아래 있었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서대문구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 구파발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녹번동
'녹번현'에서 비롯되었다. 이 고개에는 석벽에서 자연동(自然銅) 산골(생골; 生骨)이 많이 나서 뼈 부러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였으며, 또 숲이 우거진 고개는 소름이 끼질 만큼 무서운 지대였으므로 '녹번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도 이 산골(생골; 生骨)을 캐어다 약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성저에 해당되었으며, 고종 2년(1864)에 간행된 「육전조례」에 의하면 한성부 북부 연은방 말흘산계의 일부와 양철리계에 속했으며 그 뒤 갑오개혁 때(1894)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 말흘산계의 일부와 양철리계의 녹현이 되었다.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 녹번현이라 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일제가 부ㆍ군을 자의로 통폐합을 단행하고 경성부의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 때 경기도 고양군 녹번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에 소속되어 은평출장소 관할 아래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녹번리를 녹번동으로 하였다.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됨에 따라 녹번동은 은평구에 소속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조동
이 마을에 대추나무가 많았으므로 '대추나무골', 즉 한자로 대조동(大棗洞)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성저 10리 지역이었으며, 갑오개혁(1894) 때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 사계(私契)의 토정동ㆍ대조동이 되었다.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으며, 1914년 경기도기시 제 7호에 의해 경성부의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 때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대조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대조리가 대조동이 되었고,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서대문구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대조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불광동
옛날 이곳에 있었던 '불광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성밖 10리에 해당되었으며 갑오개혁(1894) 때에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성외) 불광리계와 갈현계 일부의 불광리ㆍ박석동ㆍ사정동ㆍ관동 일대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불광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광복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시로 편입되어 서대문구에 속하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하여 불광리가 불광동이 되었고,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불광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색동
앞 들 건너편에 있는 물의 풍치가 좋아 붙여진 이름. 이 일대는 한강 하류로서 옛부터 물과 깊은 인연이 있어서 수생리계ㆍ수색리계ㆍ수암리계ㆍ학암리계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성외방에 속했으며 고종 2년(1895)에 나온 「육전조례」에 의하면 한성부 북부 연희방 수상리계 증산리계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 때에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희방 증산리계의 증산리 일부와 구룡동ㆍ안양동의 각 일부에 속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연희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수색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에 속하였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하여 서대문구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수색동은 은평구에 소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사동
옛날 이 마을 어디엔가 '새절(신사; 新寺)'이 있었던 데서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성외방에 속했으며, 고종 2년(1865)의 「육전조례」에 의하면 한성부 북부 신사동계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 때에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성외) 신사동계의 신사동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 신사동이었다가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신사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에 속하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신사리가 신사동이 되었고,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신사동은 은평구 관할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촌동
연서역(延曙驛)이 있었으므로 '역말' 또는 '역촌'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성외)에 속하여 역말ㆍ역촌ㆍ돌곶이ㆍ석관동으로 불리었다. 고종 2년(1865)에 나온 「육전조례」에 의하면 한성부 북부 연은방 역계(驛契)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때에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성외) 역계 역촌동이었다.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은평면 역촌동과 토정리가 되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하여 역촌동과 토정리를 합하여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역촌리라 하여 그 뒤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에 속하여 은평출장소 관할 아래 있었다. 이듬해인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역촌리가 역촌동으로 개칭되었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역촌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른다.
응암동
마을 뒤 백련산 기슭에 매가 앉은 모양의 바위가 있어 '매바위골'이라 한 데서 붙여진 이름. 옛날 이 곳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장막을 치고 포수들이 기거(起居)하던 곳이 여러 곳 있었으며 궁중에서 나와 사냥터로 삼았던 커다란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성외지역으로 매바위골ㆍ말흘산(마을산)ㆍ포실말(포수말)ㆍ눌뫼ㆍ찬우물굴 등으로 불리워 왔다. 고종 2년(1865)에 나온 「육전조례」에 의하면 한성부 북부 연은방 말흘산계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 때 한성부 북서(北署) 연은방(성외) 말흘산계의 와산동ㆍ응암동ㆍ포반동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경성부 은평면 포반동ㆍ응암동ㆍ와산동으로 했다가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하여 경성부의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 때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응암리로 하여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하여 응암리를 응암동으로 하였다.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응암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증산동
이 마을이 북한산 지맥인 시루봉 아래 있으므로 '시루메'라 하였는데 시루는 물이 새므로 좋지 않다 하여 아름다운 비단의 뜻을 빌어서 '증산(繒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에 속하여 분토골ㆍ시루메 등으로 불리웠으며 고종 2년(1865) 「육전조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 증산리계에 속했고, 갑오개혁(1894) 때에는 한성부 북서(北署) 연희방(성외) 증산리계 증산상리였다. 일제초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연희면 증산리가 되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하여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증산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이듬해인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증산리 증산동이 되었다. 그 후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증산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관내동.외동
동리(洞里) 안에 고려 현종 때 창건된 '진관사'란 절이 있어 붙여진 동명으로 뒤쪽을 진관내동, 앞쪽을 진관외동이라 칭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고양군 신혈면에 속하여 탑골ㆍ삼천리골ㆍ못자리골(못절터)ㆍ여기소ㆍ마고정ㆍ재각말ㆍ잿말ㆍ폭포동 등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앞서 경기도 고양군 신혈면 진관외리에서 고양군 신도면 진관외리로, 또 전 신혈면 진관내리와 구파발리 일부가 신도면 진관내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서대문구 은평출장소 관할하에 있었으며, 1979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되자 진관동은 은평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