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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름 유래 ]
의주로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서 독립문을 거쳐 홍은동 사거리에 이르는 노폭 35~40m, 연장거리 4,750m 길이며, 의주로라는 가로명은 서울에서 신의주까지의 일부구간에 해당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충정로
서대문 로터리 미동초등학교를 지나 아현삼거리에 이르는 노폭 40m, 연장거리 800m의 길을 말하며, 조선말기의 충신인 민영환의 (1865~1905)의 시호인 충정공을 본따 충정로라 하였다.
신촌로
아현삼거리에서 신촌로터리를 지나 동교동 로터리에 이르는 노폭 30m, 연장거리 3,350m의 길로 신촌로터리를 중심한 인근을 신촌이라 부르는데서 유래되었다.
성산로
독립문에서 금화터널을 거쳐 양평동 경인고속도로에 이르는 노폭 30~40m, 연장거리 10,500m 의 길로, 성산로의 가로명은 성산동의 동명에서 유래하였다. 성산이란 명칭은 대개 부근의 산이 성같이 둘러 싸여 우리말로 성메로 부르던 것이 한자로 옮겨진 것이다.
수색로
남가좌동 사천교에서 수색동을 거쳐 경기도 경계에 이르는 노폭 35m, 연장거리 4,000m의 길을 말하며, 수색로의 가로명은 이 길의 종점인 수색동의 동명에서 유래하였다.
연희로
홍은동 유진상가 앞에서 연희동을 지나 동교동로터리에 이르는 노폭 25m, 연장거리 4,100m의 길을 말하며, 이 도로가 지나는 연희동의 동명에서 연유되었다.
가좌로
연희동 149-28에서 충암초등학교를 지나 은평구 신사동 29-30에 이르는 노폭 25m, 연장거리 3,170m의 길을 말하며, 가로명은 이 길이 지나는 남,북가좌동의 동명에서 유래 되었다.
응암로
응암시장을 지나 역촌5거리에 이르는 노폭 25m, 연장거리 4,100m의 길을 말하며, 가로명은 응암동의 동명에서 유래 되었다.
증산로
은평구 신사교에서 마포구 성산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이르는 노폭 30~35m, 연장거리 4,600m의 길을 말하며, 가로명은 이 길이 지나는 증산동의 동명에서 유래되었다.
모래내 길
홍제2동 고은초등학교 입구에서 백련교와 홍제1동을 지나 사천교에 이르는 노폭 15~25m, 연장거리인 3,500m의 길을 말하며, 모래내길은 이 길과 나란히 흐르는 모래내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골 길
홍은3동 서부도로관리사업소 입구에서 명지대학교 앞을 지나 은평구 증산동 증산3교에 이르는 노폭 15m, 연장거리인 2,350m 의 길을 말하며, 거북골길이라는 가로명은 거북골이라는 옛 마을이 있었던 것에서 연유되었다.
새검정 길
홍은동 유진상가앞 로터리에서 홍제3동을 지나 북악터널에 이르는 노폭 25m, 연장거리 4,900m의 길을 말하며, 세검정길은 1972.11.26 개발지역 간선도로 가로명 제정때 붙여진 세검로에서 비롯되었다.
통일로
홍은4거리에서 불광동을 거쳐 진관내동 시계에 이르는 노폭 35m, 연장거리 6,850m의 길을 말하며, 통일로라는 명칭은 1984년 11월 7일 민족 통일의 의지를 담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 동이름 유래 ]
충정로동(忠正路洞)
충정로란 동명은 조선말 갑신정변때 일본공사이던 죽첨진일랑의 이름을 본따서 축점정이라 부르던 것을 1946.10.1에 조선말의 순국열사 충정공 민영환의 시호인 "충정"을 본따 지은 것이다.
미근동(渼芹洞)
옛날에 경찰정 북쪽에 큰 우물이 있었는데 이 우물은 항상 물이 넘쳐 흘렀으며 가뭄에 해도 마르지 않아 우물에 꼬리가 있는 것 같다하여 초리우물, 미정이라 하였고 미근동은 미정의 앞 한자인 "미"와, 옛날에 이곳에 미나리가 많다하여 미나리의 한자말인 "근"을 합쳐 미근동이라 하였다. 미근동 은 1970년 이전까지 합동사무소가 관할하였으나 1975년 10월 1일부터 충정로동사무소 관할 구역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경찰청과 미동초등학교가 이곳에 있다.
합 동(蛤 洞)
합동은 마포강으로부터 온 어물이 서소문밖시장에 집결되어 소비되었던 것으로 각종 건어와 조개가 항상 끊어지지 않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이곳 일대를 "조갯골"이라 하던 것이 한자말로 번역되어 합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동은 1975년 관할구역 지정으로 남쪽의 반은 중구 중림동에 흡수되고 북쪽의 반만 남아 충정로동사무소 관할로 되어 있으며, 프랑스 대사관과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가 이곳에 있다.
성냉천동(冷泉洞)
금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냉천동은 경기대학교 북쪽지역 부근에 맑고 찬 우물이 있다하여 "찬 우물골"로 불리워지다 해방과 더불어 냉천동으로 개칭되었으며 감리교 신학 대학교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옥천동(玉川洞)
옥천동이라는 이름은 인왕산밖의 안산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영천시장을 지나 마포를 거쳐 한강을 흘러가는 개울이 있었는데 이 지역에서 물이 모여 맑은 폭포가 되어 옥같이 맑은 물이 흘렀다 하여 일제시대에 옥천정이라 불리워진 것이 1946년 일제식 동명을 없애기 위해 옥천동으로 바뀌어 졌다.
영천동(靈泉洞)
영천동이라는 이름은 금화산 중턱에 "영천"이라고 부르던 약수가 유명하여 그 이름을 따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에는 재래시장인 영천시장이 있으며, 이동의 행정을 맡았던 영천동사무소가 1978.10.1일 폐소되고 현재는 천연동사무소에서 관할하고 있다.
천연동(天然洞)
지금의 천연동은 1914년 지역의 구획을 새로 정할 때 구한말까지 불리워오던 이판동 일부와 석교동 일부를 각각 합해서 이룩된 동으로 당시 옛부터 내려오던 천연정이라 정자가 이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저동(峴低洞)
무악재 고개밑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고개밑의 마을" 이라는 뜻으로 불리워진 현저동은 조선시대에는 중국사신이 머물렀던 마을이라해서 모화현이라 부르다가 일제때 현저정으로 바뀌었으며 광복과 함께 현저동으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옛 서울 구치소가 이곳에 있다가 없어지고 서대문 독립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있다.
북아현동(北阿峴洞)
종근당 빌딩에서 아현 지하철역으로 넘어가는 곳에 만리현과 대현이라는 두 고개가 있었는데 중간에 작은 고개가 있어 아기고개 즉 한자어로 아현이라 부르던 것이 동명이 되었다는 것이나 정확치는 않다. 북아현동은 일제시대때 북아현정으로 불리워 지다 1946년 북아현동으로 되어 지금의 아현동과 북아현동을 나뉘어졌으며 북아현동은 1955년 1,2,3동으로 나뉘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경의선 철도변을 경계로한 1동에는 가구점이 일집되어 있으며 한성중,고등학교가 이곳에 있다. 2동에는 15개동의 시민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아현시장과 북성초등학교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3동에는 대부분 일반주택이 자리하고 있으며 추계초등학교와 중앙여자 중·고등학교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대신동(大新洞)
대현, 대신, 신촌, 봉원동의 4개동을 대신동사무소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대신동은 금화터널을 지나면서 "성산로" 좌우 및 금화터널 남쪽에 위치한 동으로 1962년에 동명을 지을 때 대현동의 "대"자와 신촌동의 "신"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 지역은 금란여자중· 고등학교, 이대부속 초등·중·고등학교 등이 있는 교육지이며 학교 건너편은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다.
대현동(大峴洞)
대신동사무소 관할지역 중 가장 큰 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대현동은 조선시대에는 대현동과 미근동 지역이었는데 그중 대현이란, 아이고개(아현고개,애오개)에 비하여 높은 고개, 큰 고개라는 뜻으로 불리워져 생긴 이름이다. 미근동은 고개 북서쪽 럭키아파트 주변에 위치하여 망건, 당줄, 감투 등을 만드는 집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말로 망건당골이라 하다가 미근동으로 변했으나 이제는 대현동 지역에 포함되어 우리 고유의 마을 이름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신촌동(新村洞)
신촌동은 조선초기에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터를 물색할 때에 풍수지리설에 밝은 경기좌우관찰사(지금의 도지사)인 하륜의 주장과 여러 신하들의 여론에 따라 신촌동 일대를 돌아보고 갔으나 터가 좁아 도읍지로 정하지 못하고 그때부터 새 도읍의 터라하여 "새터말"이라한 것이 한자어로 번역되어 신촌이라 하였으며, 신촌동은 여기서 유래되었다.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이 이곳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학교내에는 스팀슨관과 언더우드관, 아펜젤러 등 3동의 건물이 사적 제275호, 276호, 277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원동(奉元洞)
봉원동 지역은 안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하여 안산과 함께 역사를 간직한 지역으로 그 명칭은 현재 봉원동 23번지에 위치한 불교 태고종의 본산인 봉원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어 붙여진 것이다. 봉원동의 역사를 보면 조선시대에 한성부북부 연희방 봉원동이었다가 1914년에 경기도에 편입되었고 1936년에 다시 경성부로 소속되어 봉원정으로 되었다. 그러다가 광복후 봉원동으로 되었으며 1955년에 동제 실시로 봉원동지역은 대신동사무소 관할 행정구역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봉원사가 있는 안산에는 봉원사를 비롯하여 22개의 약수터 및 22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에 약 5천명이상의 주민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창천동(滄川洞)
창천이란 동명은 지금은 복개되어 보이지 않지만 신촌의 중심부로 흐르는 창내천의 이름을 따서 창천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 지역은 연세대를 중심으로 항상 지성과 젊음이 넘치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이곳은 대학문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 신촌문화 축제가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과 주민의 화합이 돋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연희동(延禧洞)
조선초 양주 땅이었던 이곳은 태조가 신도읍지를 찾고 있을 때 무악재 아래에 위치, 북쪽에 나지막한 산봉우리가 있고 동서쪽으로 산맥이 뻗어있는 명당터라 하여 하륜 등이 도읍지로 적극 천거했을 만큼 좋은 지역이며, 연희동이란 동명은 현재 연세대학교가 있는 자리로 추정되는 연희궁의 이름에서 연유된 것이라 한다. 연희궁은 조선 2대 임금인 정종이 아우 태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기거하던 궁을 세종이 상왕을 위해 세운 궁궐이다. 연희궁의 위치는 연세대학교 자리가 되지만 일설에서는 우정스포츠센터 뒤쪽 연희입체교차로 부근이라 전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정자동, 염동, 궁동, 음월리라 부르던 지역으로 일제때 경기도에 속하다가 다시 경성부에 속하여 연희정이 되었으며 1946년에 연희동으로 개명되었다. 또한 1970년 5월에는 1,2동으로 분리되었다가 1975년 10월에 연희2동은 다시 2동, 3동으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제동(弘濟洞)
홍제동은 일찍부터 중국사신이 드나드는 중요한 육로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국사신 및 여행객들이 머물렀던 홍제원과 인왕산, 안산을 중심으로 무속신앙이 형성되어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지하철 3호선이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왕산과 안산을 배경으로 하여 경치가 좋은 곳이다. 마을 이름이 생기게 된 유래를 살펴보면 홍제동 131번지에 "홍제원"이라는 현재의 국립여관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원은 주로 관리의 숙소로 사용되었는데 원의 명칭은 대개 널리 베푼다는 뜻의 "인덕원", "광혜원", "보제원", "홍제원" 과 같은 이름으로 붙여 불렀다. 특히 홍제원은 중국사신이나 여행자들에게 해가 저물면 돈을 받지 않고 숙소를 제공해 주었을 뿐만 아니나 병자에게는 약을 주기도 하였다하여 널리 베푼다는 뜻으로 홍제원으로 부르던 것이 홍제원의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홍제내리라고 하다가 광복 후에 홍제동으로 바뀌었다. 행정구역 관할 변천을 보면 홍제천을 경계로 홍제동 지역은 일제 때 잠시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혼제내리가 되었다가 광복후 다시 서울륵별시 관할지역이 되었다. 1959년부터 1970년까지 안산동 사무소 관할이었다가 1970년에 홍제 1,2,3동으로 분할되어 행정을 담당하였으며 1975년에 다시 홍제2동이 2동과 4동으로 분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은동(弘恩洞)
홍은동이란 이름은 1950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예전의 경기도 은평면 홍제외리 지역이라는데서 홍제외리의 "홍"자와 은평면의 "은"자를 따써 붙여진 이름으로 1964년에 홍은 1,2동으로 분할되고, 1970년과 홍은 3,4동이 새로 생겼다 그러다가 1980년에 홍은4동이 폐동이 되면서 홍은2동에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면 남쪽으로는 홍제천을 경계로 홍제동과, 동쪽으로는 종로구 홍지동,구기동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은평구 녹번동, 서쪽으로는 명지여자중·고등학교를 경계로 연희동, 남가좌동과 접하고 있다.
남,북가좌동(南,北加佐洞)
맑은 물에서만 사는 가재가 많이 잡히는 지역, 가재의 앞발과 같이 조그마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불리워졌다는 "가재울"은 음이 변하여 가좌동이 되었다함. 조선시대에는 훈련도감에서 실시하는 군사들의 무예를 시험하던 곳이기도 하였다.
남,북가좌동은 가재울 남쪽, 북쪽에 있다하여 불려진 이름이며 남가좌동은 북한산의 자갈이 모래로 변하여 모래가 많은 개천이란 뜻에서 사천 또는 성사천이라 하였다. 50년전 까지도 남가좌동 지역은 개천이 범람하여 하얀모래가 뒤덮여 황량한 사막과 같아 밭을 일굴 수가 없어서 모래내밭이라고 하였으며 북가좌동은 화산군 신도비, 일명 거북비가 있는 "거북마을"을 중심으로 조선초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 옛지명 유래 ]
충정로2.3가, 미근동, 합동
초리우물골
현경찰청 건물 북쪽, 미근동31번지에서 물이 많이 나왔는데, 우물이 꼬리를 잇는 것처럼 달빛에 보였다 하여 「꼬리우물」「초리우물」이라 하였으며 이 일대를 말한다.
형제우물골
잔톨박이 고개 바로 아래쪽, 충정로3가 300번지에 형제우물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고을이름이다.
팔각정골
현재 인창중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에 팔각정이 있었는데, 이곳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부르던 이름이다.
미나리골
미근동 지역을 말하며, 그 일대에 미나리를 많이 심어 미나리가 물결치는 동네라는 뜻에서 미나리 동네로 불리워졌다.
유기전골
놋 그릇과 관련된 상점 및 공장들이 미나리골 윗쪽에 모여 있어 그 주변고을 이름을 「유기전골」 또는 「바리전」이라고 칭했다.
아이고개 (잔돌박이고개)
서대문로터리에서 아현동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대현(큰 고개)에 비하여 고개가 낮다하여 아이고개 또는 잔돌이 많이 박혀있어 잔톨박이 고개로도 불리워졌다
냉천동,천연동,옥천동,영천동
관앞(뒷)골
현재의 영천동에는 모화관이 있었는데, 모화관의 앞쪽 마을, 뒤쪽마을이라는 뜻에서 관앞(뒷)골이라 불리워졌다.
장원정골
지금의 금화초등학교와 영천시장의 중간에 위치한 주택지에 무사 선발에서 장원한 사람을 특별히 대접하고 향연을 베풀었던 장원정이라는 정자가 있었기에 불리워진 이름이다.
돌다리골
지금의 교남동쪽과 영천시장 주변의 마을을 말하며, 돌로 다리를 만든 「돌다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찬우물골
지금의 동명여자중학교 자리에 와암천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늘 깨끗하고 차가운 물이 나와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이판당골
냉천동, 천연동, 옥천동에 넓게 걸쳐 불리워졌던 고을 이름으로 조선 숙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재 및 경기감사를 지낸 이재의 숙부가 살았다 하여 불리워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저동
악밖골
금화산 밑의 산복도로에서 약수물이 나왔는데 「악밖골 약수」라 하였으며 그 주변의 마을을 말한다.
동골
광복후부터 생겨난 고을 이름으로 현재 무악재와 서대문구의회 사이의 마을을 말하며, 일제때 도성안의 분뇨를 모아 버렸던 탱크가 있었다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모아재
지금의 무악재를 말하며, 옛날에 고개가 험준하고 호랑이가 나타났다하여 고개를 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모아서 함께 넘어 갔다고 해서 모아재라 하였다.
북아현동
능안
현재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자리한 곳에는 사도세자의 아들이 2살때 죽어서 묻은 「애기능」이 있었는데, 능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능안」이라 하였다.
복주산골
금화산을 물맑고 공기 좋은 곳이라 하여 귀인산 또는 귀인을 복주라고 불러 복주산이라 하였으며 그 밑의 마을을 말한다. 현재 북아현3동 지역이다.
굴레방다리골
아현전철역에서 능안로 쪽으로 10m 올라가면 나무다리가 있었는데, 이다리를 굴레방다리라고 불렀으며 그 주변 마을을 일컫는다.
너븐바위골
아현고가도로가 끝나는 지점, 백상빌딩 뒷편 북아현동 156번지에 넓은 바위가 있어 "너븐바위"라고 불렀으며 마을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걸바윗골
신촌로 뒷편 가구점 골목과 아현천주교회 사이에 넓고 낮아서 걸터 앉기에 좋은 바위가 있었는데, 그 앞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걸바윗골」이라 하였다.
대신동,대현동,신촌동,봉원동
망건당골
이화여대 정문 동쪽에 큰 고개를 넘어서 형성된 마을로 옛날 망건, 당줄, 감투를 만드는 집들이 많이 있어 붙여졌으며 미근동이라고도 하였다.
대얏골
현재의 연세대학교가 들어 서기 이전에 이곳을 부르던 이름으로 '넓은뜰'이라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새터말
이태조가 개경에서 한양천도시 이곳을 새로운 도읍지로 정하려고 몸소 답사하였다 하며 이때 '새로운 터전의 마을'이라 불리던 것이 줄어 새터말이 되었다. 지금의 신촌을 말한다.
바람산
노고산 북쪽에 위치하며 밭에 중간벌판에 솟아 있어 서북쪽이 트여 바람이 세게 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창천동사무소가 있는 야산을 말한다.
가재골
대신초등학교 자리에 큰 웅덩이가 있어 대현고개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가재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그 골짜기를 부르던 몇칭으로, 이대전철역에서 이대정문쪽으로 50m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지금의 대현동 56번지 일대의 "활터"라고 부르던 곳을 뒤로두고 대현시장 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어 "가재가 많은 골짜기의 아래 마을"이라는 뜻으로 부르던 이름이다.
연희동
정자말 (궁뜰)
현재 연희1동 지역을 말하며 장희빈의 친정집(연희동 105-8)이 있던 마을로 예전에 이곳에 연희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자말이라 하였으며, 연희궁 앞뜰에 위치하고 있다하여「궁뜰」,「궁굴」이라고도 한다.
한달고개
연희동 삼거리에서 서대문구청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하며, 예전에 소나무가 무성하고 험준하여 고개를 넘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리워진 이름이다
밤고개
서연중학교에서 모래내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하며, 주위에 밤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던 관계로 불리워진 이름이다.
응달말
음월리라고도 하였던 이 지역은, 서대문구청 길 건너편 홍연시장 주위의 마을로 안산의 영향 때문에 "해가 가장 늦게 뜨는 그늘진 동네"라는 뜻으로 불리워진 마을 이름이다.
염비
동네이름의 연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성산회관 주변 및 연희 입체로 밑의 마을을 말하며, 염동이라 기록되어 전하고 있다.
홍제동
절골
홍제4동 인왕아파트 주변일대를 말하며, 이곳에 청련사, 환희사라는 절이 있어 불여진 이름이다.
우물골
인왕상밑 현대그린아파트 입구에 우물이 있어 그 일대를 우물골이라 불렀다.
외상골
지금의 문화촌 동성교회 주변을 말하며, 외진곳이라 하여 불리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당골 (탑골)
인왕시장과 인왕초등학교 사이에 사현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여 불당골이라 하였으며, 탑이 있다고 하여 탑골이라고도 하였다.
아카시아골
안산아래 홍제2동쪽으로 두서너집이 모여 살았는데, 아카시아가 많아 불리워졌던 마을 이름이다.
거능골
홍제1동사무소 뒤쪽에 시영 화장터가 있고 그 주변으로 무덤이 많아 불리워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무신골
홍제2동 축복교회자리에 할미당이란 무당들이 굿하던 장소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루텃길
홍제1동 현대아파트밑에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산마루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것에서 불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은동
포방골
홍은2동의 포방터 시장이 있는 곳으로 예전에 포를 쏘는 연습장이 있었던 마을이란 뜻으로 그 일대를 포방골이라 하며 지금도 불리워지고 있다.
수마당골
홍은동 보도각백불 아래쪽의 마을을 말하며, 홍수가 나면 넘치는 물에 의하여 마을이 온통 휩싸였기 때문에 불리워진 이름이다.
호박골
홍은2동 산1번지 지역에 1950년이후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호박을 심어 팔게 되었다 하여 부르던 이름이다.
논골 (답골)
스위스그랜드 호텔과 현대아파트 사이에 천수답 논을 많이 경작하면서 이지역을 부르던 순수한 우리말 이름이다.
산골고개
홍은동 사거리에서 녹번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하며, 이곳에서 산골이 많이 나온다 하여 산골고개라 불리워진다.
치마바위골
홍은동 현대아파트가 위치해 있는 인근에 돌로 이루워진 산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마치 치마폭 같다 하여 치마바위라 불리워졌으며, 그 주변동네를 치마바위골이라 하였다 한다.
남북가좌동
모래내
북한산의 자갈이 시냇물을 따라 흐르면서 모래로 변하여 개천이 많이 쌓였다하여 성사천이라고도 하였으며, 모래내시장 등의 이름도 생겨났다.
이계말
지금의 북가좌1동사무소 주변마을로 조선시대때 한성부 북부 연희방 가좌동 2계라는 행정구역 명칭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경팃말
정확한 어원은 알수 없으나 이곳에 사는 토박이들이 백련사를 경팃절이라고 불렀으며, 경팃절은 백련사 아래쪽에 있는 망을이란 뜻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벌말
1960년대 들어서면서 현 명지대학교 교정에 있었던 묘지들을 이전시키면서 그 앞에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명지대학교에서 홍제천까지 넓은 벌판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불리워진 이름이다.
거북골
화산군비도가 있는 연가초등학교 아래 주택가를(북가좌동73-3)말하는데, 화산군묘앞에 큰 거북받침의 신도비가 있으므로 거북골이라 하였다 한다.
[ 옛날 이야기 ]
홍제천, 오랑캐에 더럽혀진 여인들 목욕...
홍제천은 평창동 북한산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길이 12.3 km의 지류다. 모래내, 또는 사천이라고도 한다. 세검정 맑은 냇물이 내려오다 지금의 홍제동 부근에서 모래밑으로 스며들어 버리는 까닭에 모래내라고 불렀다 한다. 홍제천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근처에 홍제원이 있었던 데서 유래됐다. 홍제원은 조선시대 동대문밖 보제원, 광희문 밖 전관원, 이태원과 함께 도성 밖 4대문의 하나였다. 공무여행자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국가가 설치한 일종의 여관으로, 서대문 밖에서 무악재를 넘으면 동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도성과 가장 가까운 의주로상의 첫번째 원이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오는 사신들이 많이 이용했다. 홍제천에는 우리의 치욕적인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병자호란 때 조선이 항복을 한 후 많은 여인들이 청나라로 끌려갔다. 그중 심양으로 끌려갔던 사대부집 여자들이 서울로 돌아오게 됐는데, 이미 오랑캐에게 더렵혀진 부인들을 다시 맞아들여야 하는 조정의 고민은 매우 컸다. 이에 인조가 영을 내려 「홍제원의 냇물에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겠노라」고 하고 「그 후에는 그녀들의 정조 문제를 거론하는 자가 있다면 엄단하겠노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화 한토막이다.
무신골
홍제2동 한양아파트 아래 축복교회 자리에「할미당」이란 무당들이 굿하던 장소가 있었는데, 장안의 큰 무당들이 자리세를 내고 굿도 하고 죽은 영혼을 달래주기도 하였다 한다. 특히 민비가 아이를 못낳아 짚으로 사람을 만들어 놓고 활을 쏘았다던 장소로 유명한 이곳 아래쪽의 마을 이름이다. 지금의 굿을 하던 집들은 온데간데 없고 새로운 길만이 서강맨션 옆으로 넓게 뚫려 있다.
금계동의 유래
무악재 약수터 아래에 있던 골짜기로 현재의 현저동에 속한 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이 마을을 금계동이라 불렀는데, 아득한 옛날 어떤 중이 이 무악에서 열심히 수도하고 있던중 갑자기 약수에서 금닭이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말목바위
안산 정상아래에는 말목바위 또는 말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여자들이 아들을 얻기 위해 정성으로 기도한 후 바위에서 억지로 밧줄을 타고 내려오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말기에 일본인들이 이 산의 정기를 없애기 위해서 바위의 머리를 제거하였다고 한다.
잔톨박이 고개(춘향이 고개)
합동에서 애오개로 가는 고개에 잔돌이 많이 박혀 있어 잔톨고개라 하였으며, 옛날 눈먼 걸인 부부가 고개밑에 움집을 짓고 사는데, 어찌나 의가 좋던지 다닐때면 부부가 의례 손을 맞잡고 정답게 다니므로 남원골 춘향이와 같다하여 일명 이고개를 춘향이 고개라 한다.
치마바위
홍제동 서쪽 냇가에 있는 바위, 지금의 홍은동 현대아파트 터에 있던 바위로 큰 바위가 산봉우리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치마를 두른 것과 같다하여 치마바위 또는 상암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