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개요
원래는 원형 화단의 주위를 12등분하여 개화기(開花期)가 다른 화초(花草)를 시계 바늘처럼 오른쪽 방향으로 순서대로 심은 것.
스웨덴 식물학자 C.린네가 스웨덴의 웁살라에 만든 것이 유명하다. 린네는 꽃시계용으로 46종의 꽃 일람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원 ·광장 등에 장식용으로 만들고 있으며, 시계 문자판에 해당하는 부분을 화단으로 하고, 그 밑에 대형의 완전 방수처리한 시계를 내장(內藏)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시각을 가리키는 꽃시계가 되었다. 여기에 심는 화초는 팬지 ·데이지 ·베고니아 ·샐비어 ·매리골드 ·모란채 ·좀회양목 등이다. 꽃시계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서는 제네바 ·인터라켄(스위스) ·에든버러(영국) ·베르사유(프랑스) ·도쿄(일본) 등이 유명하며, 한국에는 서울의 어린이대공원과 부산 등에 설치되어 있다.
종류
오전 4시: 연꽃
오전 5시: 나팔꽃
오전 6시: 용담
오전 7시: 복수초
오전 8시: 민들레
오전 9시: 노루귀
오전10시: 사프란
오전11시: 튤립
오전12시: 제비꽃
오후 1시: 패랭이꽃
오후 2시: 도라지꽃
오후 3시: 도깨비엉겅퀴꽃
오후 4시: 달개비꽃
오후 5시: 밤메꽃
오후 6시: 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