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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옛날 노인 9명이 오래도록 장수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구로리에서 區(구)의 명칭이 제정. 조선시대 말- 경기도 시흥현(원래는 금천현이었으나 정조 19년에 시흥현으로 바뀌었음) 동면ㆍ상북면ㆍ군내면 지역과 경기도 부평도호부 지역에 속하였다. 고종 32년(1895)에 칙령 제 98호에 의해 지방제도의 대개혁이 이루어져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실시될 때 시흥현은 시흥군으로 바뀌고, 부평도호부는 부평군으로 바뀌어 인천부에 속하였다. 즉 당시 지금의 구로구 지역은 인천부 시흥군 상북면 ㆍ동면 지역과 부평군 수곡면ㆍ옥산면 지역에 속하게 되었던 것이다. 곧 이어 1896년에는 칙령 제 36호에 의해 다시 부제 대신 13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과 부평군 지역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 북면ㆍ동면 지역과 부천군 계남면 지역이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14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광복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이 확정되었는데, 이때 이 지역중 도림리와 구로리가 먼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 신도림동과 구로동이 되었다. 그후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다시 서울특별시의 대대적인 확장이 이루어질 때 나머지 지역도 모두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구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발전에 따라 1980년에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독립 신설되어 오늘에 이른다.
가리봉동
가리봉동 동명의 유래는 두 가지로 생각되고 있는데, 그 하나는 이 지역 주위의 작은 봉우리가 이어져 마을이 되었다고 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그 연원을 고을(谷)과 같은 의미를 갖는 '갈' 혹은 '가리'에서 찾고 있다. '가리'는 '갈라졌다'는 뜻에서 유래하는데, 구로구의 전체 땅 모양세가 바지 가랭이처럼 갈라져 있는 것과 연관된 명칭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東面) 가리산리이었다가 가리봉리로 바뀌었다. 가리산리라는 명칭이 가리봉리로 바뀐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다만 1912년에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때, 그 이전에 이미 가리산리에서 가리봉리로 바뀌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 편입될 때까지 큰 변동이 없었으며,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가리봉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개봉동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자연부락 명칭인 '개웅마을'과 '골봉' 등의 이름을 합쳐 부른 것이다. 개웅마을의 이름은 마을에 있는 개웅산의 이름을 따른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고, 이 마을의 지형이 움푹 들어간 관계로 난리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 가서 개웅마을이라고 불리었다고도 전해진다. 또한 골봉은 골이 진 산이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개봉리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개봉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개봉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고척동
고척동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하나는 이 동네 높은 곳에 마을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고좌리(高座里)'라는 자연부락의 명칭이 변해서 생긴 이름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이 동네는 경기도 부천ㆍ안양ㆍ강화 사람들이 서울지역 사람들과 안양천을 경계로 하여 생필품 및 농산물을 교환하여 오던 곳으로서 당시 계량기가 없어 교환 측정기준이 곤란하자 긴 자로 쟀던 데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고척리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고척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볍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된 영등포구에 속하면서 고척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구로동
옛날 이곳에 노인 9명이 오래도록 장수하였다는 데서 연유한다.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 구로리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 북면(北面) 구로리가 되었다. 이어 1936년 조선총독부령 제 8호에 의해 경기도 시흥군의 영등포읍과 북면ㆍ동면 지역의 일부가 경성부에 편입될 때 구로리 지역은 이에서 제외되어 경기도 시흥군 동면 구로리로 편제되었다. 광복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이 확장될 때, 이 구로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어 구로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궁동
조선시대 선조의 일곱째 딸 정선옹주가 이 곳에 살던 길성군(吉城君) 권대임에게 출가하여 궁궐같은 큰 집에서 살았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궁리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궁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궁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신도림동
도림동 옆에 새로 갈라져 생긴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 도야미리ㆍ원지목리 등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 북면 도림리가 되었다. 이어 1936년 조선총독부령 제 8호에 의해 경기도 시흥군의 영등포읍과 북면ㆍ동면 지역의 일부가 경성부에 편입되어 도림정(道林町)이 되고 상도천 좌안 지역은 이에서 제외되어 경기도 시흥군 동면 도림리로 편제되었다. 광복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이 확장될 때, 이 도림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1936년에 먼저 편입된 도림동이 있었으므로 신도림동이라 하였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오류동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오류꿀이라 불렀던 것에서 연유한다. 조선시대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오류동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오류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오류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온수동
약 300년 전에 이곳에서 더운 물이 나왔기 때문에 온수골이라 하였다가 온수동으로 변한 것이다. 조선시대 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온수동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온수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온수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천왕동
이 동네 뒷산인 굴봉산 골짜기에 천왕사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절 아래 마을인 이곳을 '천왕골'이라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 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수곡면 천왕리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천왕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천왕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항동
우선 풍수지리적 입장에서 이 마을의 형태가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해석이 있다. 그리고 옛날 이 곳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을 때 배가 이 마을에 닿았으므로 항동이라 했다는 전설적인 해석도 있으며, 골목이란 뜻의 '항동(巷洞)'이었던 것이 '항동(航洞)'으로 바뀌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조선시대 말까지는 경기도 부평군 옥산면 항동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내 각 면의 명칭과 구역을 새로 정함에 따라, 이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항리가 되었다. 이어 1931년에는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바뀌었으며, 1941년에는 다시 소사읍으로 바뀌었다. 그 후 큰 변동이 없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항동이 되었다. 이후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영등포구로부터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