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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나루 너븐나루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광진(광나루, 너븐나루)은 광장동에 있던 도선장으로 강폭이 넓은 곳에 나루가 있다하여 얻어진 이름으로 상고시대부터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고려조에는 이곳에 수참을 설치하여 한강의 조운로를 관리 하였으며, 조선 개국후에는 좌수참을 두고 강원,충청,경기등지에서 서울로 오는 세곡의 운송관리와 범죄자등의 출입을 감시하였다. 한양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문화가 집산되면서 광나루를 오가는 행인도 많아져 더욱 번성하다가 1936년 광진교가 세워지면서 나루터의 기능을 잃게 되었다. 1949년 고양군 뚝도면을 편입하여 뚝도출장소 설치하였다. 1968년 뚝도출장소를 폐지하고 관할구역을 성동구 직할로 편입하였다. 1973 년 잠원ㆍ 서초ㆍ양재ㆍ 면목동 일부가 성동구로 편입되었고, 1975년 성동구를 성동구와 강남구로 분구, 1977년 구의동에서 광장동을 분동하였다. 1978년 중곡1동을 분할하여 중곡1,3동으로, 자양동을 자양1,2동으로, 1980년 중곡2동을 분할하여 중곡2,4동으로, 송정동을 분할하여 송정동과 군자동으로 분동하였다. 1985년 자양1ㆍ2동을 분할하여 자양1ㆍ2ㆍ3동으로 분동, 1988년 능동 일부와 광장동 일부를 분할하여 구의2동을 설치하였다. 1995년 성동구를 광진구와 성동구로 분구하였다.
광장동
조선시대에 양주군 고양주면의 광진리(광나루)와 장의동이 통합되었으므로 광진리(廣津里)의 '광(廣)'자와 장의동(壯儀洞)의 '장(壯)'자를 따서 광진동이 된 것이다. 광나루는 강폭이 넓은 곳에 나루가 있다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 장의동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하여 경기도 고양군에 편입시켜 독도면 광장리가 되어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될때 성동구 광진리가 되고 독도 출장소의 관할하에 있으며, 그 후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광진리가 광장동으로 고쳐졌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의동
1914년에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의 구정동(九井洞)과 산의동(山宜洞)이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으로 편입될때 구정동(九井洞)의 '구(九)'자와 산의동(山宜洞)의 '의(宜)'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정동(九井洞)은 9개의 우물이 있었기 때문에 불리어진 동명이고 산의동(山宜洞)은 산비탈에 있어 불리어진 동명이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의 구정동ㆍ산의동ㆍ율동이었다. 일제초기인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에 편입시켜 독도면 구의리로 하면서 경성부 두모방(豆毛坊; 성외) 전관계 능동 일부를 편입시켜 변동없이 내려왔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서 성동구 구의리가 되었으며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구의동으로 개칭하였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군자동
옛날 어느 왕의 일행이 거동하다가 이곳에서 묵게되었다는 데 동행하던 왕비가 옥동자를 낳아 임금의 아들을 낳은 곳이라 하여 군자동이라 했다는 전설에서 지어진 동명.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때는 한성부에 편입되어 남서(南署) 두모방 전관계에 속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경성부에 5부 8면제를 실시할때 군자동은 경성부 두모면 장내능동이라 하였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성부의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때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군자리가 되었다. 광복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군자리라 하다가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군자동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노유동
노유동은 성동구 성수동 2가 지역이었다. 노유동의 발달기원이 되는 노룬산의 유래를 알아보면 뚝섬제방이 없을 때 이 일대가 야트막한 구릉인 잔디밭이었다. 그리하여 가을철이 되면 잔디가 누렇게 물들기 때문에 누런 잔디산이라 불렀고 그 명칭이 줄어 누런산이라 하다가 누룬산, 노룬산으로 변했다고 전해오며, 옛날에는 공동묘지였던 곳이었으므로 잔무덤 이라고도 불려온다. 또한 노유동 뚝섬나루터 일대와 한강의 풍치를 즐기려는 풍류객들이 찾아와서 이곳이 늙어감을 서러워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노유산(老遊山)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노룬산 부근은 한강이 범람하면 가장먼저 물이 들어오는 곳이라 하여 '작은 개무기바닥'이라고 일컬었다. 1955년 중구 양동 일대의 철거민 약 200세대를 이주시키고 시유지를 분양 함으로써 이곳에 주민들의 수효가 증가하게 되었다. 광복후 1949년 서울시 구역 확장에 따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어 독도출장소에서 행정을 담당하다가 1950년 성수동 2가로 명명하였고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되면서 노유동으로 제정하였다.
능동
현재 어린이대공원 자리에 순종의 비(妃) 순명왕후 민씨의 유능(裕陵)이 있었으므로 능말ㆍ능리라고 했으며 또 마장(馬場)의 안쪽에 있었으므로 '장안말' '안말' 또는 한자로 '장내리(場內里)' '내리(內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때에는 한성부에 편입되어 남서(南署) 두모방 전관계 능동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경성부에 5부 8면제를 실시하면서 도성 안은 5부 36방으로 하고 도성 밖은 8면제를 실시함에 따라 경성부 두모면 능동이 되었고, 이어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5부 8면제를 폐지하고 경성부의 행정구역을 186개의 정(町)ㆍ정목(丁目)ㆍ동(洞)으로 새로 정할때 능동은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능리가 되었다. 그 뒤 1949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성동구 능리가 되었으며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능동이 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모진동
조선시대 전관평(箭串坪)의 양마장(養馬場)이 이 근처까지 있었는데 방목된 말이 실족하여 건국대 정문 근처의 수렁에 빠져 죽으면 이곳 여인들이 말을 건져 그 고기를 나눠 먹어 인근 주민들이 이들을 모진 여인이라 부르던 것이 모진동네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 때에는 한성부 남서(南署) 두모방(성외) 전관계였으며, 대한제국 말년에는 두모방(성외) 전관계 장내능동이라 하였다. 그 뒤 일제에 의해 한일합병이 강행된 후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서 경성부 두모면 장내능동이라 했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모진동은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모진리가 되었다. 그 후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성동구에 소속되어 모진리라 했으며,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모진동으로 하였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양동
조선초 나라에서 말 1,000마리를 기르면 용마(龍馬)가 난다 하여 암말, 즉 자마(雌馬)를 길렀기 때문에 자마장리(雌馬場里)라 부르던 것이 일제 때 전음되어 자양동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 자마장리 율동의 일부였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자마장리가 되었으며 1936년 조선총독부령 제 8호에 의해 고양군 독도면 자양리가 되었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성동구에 속하여 자양리가 되었으며 1950년 서울시조례 제 10호에 의하여 자양동이 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중곡동
능동(陵洞)과 면목동의 가운데에 있으므로 '가운데말' '간뎃말' 또는 한자음으로 중곡리(中谷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했으며 갑오개혁(1894)때 한성부에 편입되어 남서(南署) 두모방 전관중계 하계 면목리동에 속하였다.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해 경성부 두모면 장내중곡리라 부르다가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해 경성부 행정구역을 새로 정할때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중곡리가 되었다. 그 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성동구 중곡리가 되었으며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해 중곡동이 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양동
세종대왕이 '귀마우화산지양(歸馬于華山之陽)'의 뜻을 따서 이름을 붙인 화양정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동명으로 회행리(回行里)라고도 한 바 있으니 이는 조선초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귀양가면서 이곳에서 하루를 유숙하고 부인과 이별하면서 부인이 꼭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하여 회행리(回行里)가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하였으며 갑오개혁(1894)때에는 한성부 남서(南署) 두모방(성외) 전관계에 속하였고 대한제국(1897)때 두모방 전관계 장내능동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경성부 두모면 장내능동이라 하였으며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호에 의하여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화양리가 되었다. 1949년 대통령령 제 159호에 의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성동구 화양리가 되었으며 195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10호에 의하여 화양동이 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구함에 따라 광진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