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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조선시대- 경기도 시흥군 동면(東面) 지역과 과천군 하북면의 일부였으나,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한 4년 후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를 발표하여 전국의 행정구역을 자의로 통폐합할때 현재 신림동ㆍ봉천동 등은 경기도 시흥군 동면에 소속되었다. 그 뒤 1963년 기해 법률 제 1172호 '서울특별시 도ㆍ군ㆍ구의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 지역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관악 출장소에서 행정을 맡아오다가 1968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491호로 관악출장소가 폐지되고 영등포구의 직할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급격히 팽창하는 서울시의 인구 증가로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ㆍ신설되었다. 이때 관악구에 편입된 동쪽은 노량진동, 본동, 상도동, 봉천동, 흑석동, 동작동, 사당동, 방배동, 신림동, 대방동, 신대방동, 잠원동, 반포동, 서초동, 양재동 등이었다. 1975년 영등포구의 독산동 일부가 관악구 신림동에 편입되는 대신 관악구의 대방동, 신대방동 각 일부를 영등포구 신길동에 편입시키는 구간 구역조정이 있었다. 그 뒤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구로구와 동작구가 신설됨에 따라 노량진동, 상도동, 본동, 흑석동, 대방동, 신대방동 일원과 동작동, 사당동의 일부가 동작구에 편입되었으며, 관악구 중 방배동 일원과 동작동, 사당동 일부가 강남구에 편입되고 사당동 일부는 관악구에 편입되어 남현동으로 하였다. 관악구는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조례 제 1362호에 의해 설치된 남현동과 봉천동, 신림동만 관할하여 현재에 이른다.
남현동
이 지역에 남현(南峴), 즉 남태령 고개가 있는데서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에는 서울에서 삼남지방(三南地方)으로 통하는 국도가 이곳을 지나 남태령으로 넘어갔던 길로 유명하다. 삼국시대에는 율목군 또는 동사힐군이라고도 했으며 통일신라 때에는 율진군에 속했으며 고려 태조 23년(940)에는 과주에 속했고 조선 태종13년(1413)에 과천현과 합하여 금과현으로 하였다가 다시 과천현으로 하였다. 그 뒤 세조때 병합되었다가 다시 나뉘는 일이 거듭되었으며 고종 32년(1895)에 과천군에 속했고, 1896년 칙령 제 36호에 의해 인천부 소속에서 경기도 관할이 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획정때 현재의 남현동의 시흥군 신동면 사당동에 속하였다. 그 뒤 변동없이 내려오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신동면이 서울시에 편입됨에 따라 남현동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속되었으며 이때 시조례 276호에 의해 신동출장소가 신설되어 남현동 지역이었던 사당동은 방배동과 더불어 남성동의 관할이 되면서 신동출장소에 소속되었다. 1970년 서울특별시조례 제 613호에 의해 남성동은 사당동으로 바뀌고 사당동은 1ㆍ2동으로 분동되었는데 남현동은 사당 1동 관할구역이었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관악구가 신설됨에 따라 신동출장소가 폐지되고 사당동 지역은 관악구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1975년 시조례 제 981호에 의해 사당 1동에서 방배동이 분동되어 나간 바 있다. 1980년 대통령령 제 9630호에 의해 관악구에서 동작구를 분리 신설하였는데 이때 사당 1동은 동작구와 관악구의 관할구역으로 분리되었다. 즉 서울시조례 제 1362호에 의해 관악구 관할 사당 1동 지역이 남현동으로 명명되어 남현동이 신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이로써 남현동은 관악구에, 사당 1동은 동작구에 속하였다.
봉천동
이 마을이 험하고 높은 관악산 북쪽 기슭에 있어서 마치 하늘을 받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데서 '봉천(奉川)'이라 명명.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시흥군에 속해 있다가 1895년 칙령 제 98호에 의하여 인천부 시흥군에 속하였다. 그 뒤 1896년 칙령 제 36호에 의하여 경기도 38군 중에 4위에 해당되었던 시흥군 동면과 과천군 하북면에 소속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해 시흥군 동면 봉천리와 과천군 하북면 본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동면 봉천리로 하였다. 그 뒤 변동없이 내려오다가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시흥군 동면이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봉천동은 영등포구에 편입되었고, 서울특별시조례 제 276호에 의해 설치된 관악출장소 관할하에 속하였다. 이때 봉천동은 신림동과 함께 봉신동이라 하고 봉신동에서 행정을 관할하였다. 1966년 시조례 제 431호에 의해 봉신동을 신림동과 봉천동으로 분동하였다. 1968년 시조례 제 491호에 의해 관악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봉천동은 영등포구 직할 동이 되었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영등포구에서 관악구가 신설되어, 봉천동은 관악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른다.
신림동
이 근처에 산림이 무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시흥군에 속해 있다가 1895년 칙령 제 98호에 의해 인천부 시흥군에 속했으며, 1896년 칙령 제 36호로 경기도 시흥군 동면에 소속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 111호에 의해 동면의 신림리ㆍ서원리ㆍ난곡리의 자연마을을 합하여 신림리라 하였다. 1963년 법률 제 1172호에 의해 시흥군 동면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자 신림리는 신림동이 되어 서울특별시조례 제 276호에 의해 관악출장소가 설치되자 이 관할에 속하였다가 1968년 시조례 제 491호에 의해 관악출장소가 폐지되어 영등포구 직할로 되었다. 1973년 대통령령 제 6548호에 의해 영등포구에서 관악구가 분리ㆍ신설되자 신림동은 관악구에 속하여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