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 하일동
하일동과 상일동 사이에 흐르는 게내의 아래쪽에 위치한다 하여 " 하일리"라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가래마을(가래울, 추탄) : 한강 여울가에 있는 마을, 강가에 가래나무가 많이 있었으
므로 가래여울이라고 하는데 백제때부터 요새지였다.
Ο 벌말(큰말, 평촌) : 마을이 벌판 한가운데 있으므로 벌말이라 불렀다고 하고,여러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이라고 큰말이라고도 한다.
Ο 강매터 : 인조때 강매란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졌다.
Ο 구석말 : 마을이 구석진 곳에 있음
Ο 능 골 : 능을 모실만한 곳이라 함.
Ο 말우물 : 네모가 져서 말(옛날 곡식등을 되는 기구)의 모양과 같이 된 우물이 있었으
므로 말우물 또는 한자명으로 두정곡(斗井谷)이라 한다.
▣ 상일동
하일동과 상일동 사이에 흐르는 게내의 위쪽에 위치한다 하여 " 상일리"라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게 내 : 게가 많이 있어 불리어졌던 마을.
Ο 게내안말 : 게내안쪽에 있던 마을.
Ο 닥밭재 : 예전에 닥나무(한지의 재료로 쓰임)를 많이 심은 밭이 있었던 산.
Ο 동자골 : 명종때 승 보우가 이곳에 절을 짓고 동자부처를 모셨다 하여 지어졌으며 동
자골이라고도 한다.
▣ 명일동
고려 성종 11년(994년)에 이곳에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의 숙박소로서 명일원을 두어 여행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와주었으므로 그 이름을 따서 " 명일원" "원터골"이라 한데서 비롯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간낫골 : 원터 건너에 잇는 마을
Ο 염주골 : 염주사라는 절이 있었던 마을.
Ο 건너말 : 염주골 건너쪽에 있는 마을.
Ο 샘 말 : 원터골과 고덕리에 있는 마을.
Ο 샛 말 : 원터골과 염주골 사이에 있는 마을.
Ο 큰 골 : 큰 산 밑에 있는 마을.
▣ 고덕동
고려말 형조 참의를 지낸 이양중이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반대하여 이곳에 와서 숨어 살면서 벼술제의도 거절하는 굳은 절개를 지켜 주위로부터 "덕이 높은 인물" 추앙을 받는데서 비롯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가재울(가재골) : 가재가 많아서 붙여진 마을.
Ο 고더기 : 고덕리가 변하여 붙여진 마을.
Ο 고지봉(후미께) : 한강가에 있는 산으로 후미진 곳에 있으므로 후미께라고도 하는데
이양중이 세상을 피하여 이 산에 은거하여 고지봉이라 한다.
Ο 다리봉 : 동자골 뒤에 있는 산.
Ο 미역골 : 고덕동에 있는 마을.
Ο 바위바기 : 큰 바위가 박혀 있는 산.
Ο 방죽말 : 방죽이 있는 마을.
Ο 비석말 : 어효첨의 비석이 있어 붙여진 이름.
Ο 한우물 : 마을 가운데 있던 큰 우물
▣ 암사동
암사동 산 23번지 일대에는 신라시대에 절이 9개나 있어, 구암사라 하였고 속칭 바위절이라 하였으며 그 한자명으로 암사리라 한데서 연유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갯물(갯모루) : 개(한강) 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므로 갯모루 또는 갯물이라 함.
Ο 넘말(새능말) : 산너머 있는 마을. 인조때 임숙영의 묘를 크게 써서 새능말이라 함.
Ο 복지말 : 1957년에 월남 피난민을 위하여 새로 농장을 만들고 복을 받은 마을이란 뜻.
Ο 부처고개 : 암사동에 있는 고개로 돌부처가 있어 부처고개 또는 불현(佛峴)이라 했다.
Ο 섬 말 : 예전에 마을앞에 못을 파고 섬을 만들었다해서 지어진 이름이며 한자명으로
도촌(島村)이라 했다.
Ο 여뭇골 : 성종때 직제학을 지낸 정선근이 부모묘소 밑에다 노막을 짓고 6년간 시묘하
다가 성종이 돌아간 후 다시 3년상을 입었던 곳이라 하여 지어졌으며 우묵골 또는 우
목골이라고도 함.
Ο 점 말 : 도자기를 만드는 점(店)이 있었는데 백제시대 때부터 궁궐에 쓰일 그릇을 구
워냈던 곳으로 광주분원과 함께 도자기 생산으로 유명하다.
Ο 참 앞 : 참(站)이란 길을 가다 쉬는 곳으로서 광나루에 있는 마을.
Ο 토막나루 : 구리시 토막리로 건너가는 나루로 나무토막으로배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고 해서 붙은 명칭.
▣ 천호동
천호동이라는 동명은 이곳이 인가 수천호가 살만한 지역이라는 풍수지리 설에서부터 비롯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곡교리 : 마을앞에 굽은 다리가 놓여 있으므로 굽은다리 또는 한자명으로 곡교라고
하였으며, 여러마을 중에 한가운데에 있었으므로 가운데 마을이라고도 한다.
Ο 당 말 : 마을뒤에 신당이 있었으므로 당말 또는 한자명으로 당촌이라고 한다.
Ο 벽동말 : 벽오동 나무가 있었으므로 벽동말이라 하였다.
▣ 성내동
풍납토성 안쪽에 마을이 위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성안말" "안말" 또는 "성내리"등으로 불리어지게 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벌 말 : 벌판에 있는 마을
Ο 골 말 : 벌말 동쪽 골짜기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
Ο 분토골 : 갈분처럼 흰 흙이 많이 있다는데서 붙여진 이름.
Ο 붉은더기 : 벌말 서쪽에 있는 산마루로서 붉은 흙이 많다해서 붙여졌음.
Ο 성피나리 : 안말에서 둔촌으로 가는 고개
Ο 왁새 마루턱 : 벌말 북쪽에 있는 산에 왁새가 있었음.
Ο 늘근너미 : 벌말 남쪽에 있는 들에 넓은 늪이 있었음.
▣ 길 동
마을로부터 강이 멀리 떨어져 있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물나리 또는 산사태 등의 천재지변이 없는 살기좋은 곳이라 한데서 불려졌으며, 또한 길동의 모양이 나뭇가지처럼 길다하여 붙은 "기리울"이라는 마을이름에서도 비롯되며, 다음과 같은 옛지명이 있다.
Ο 건너말 : 응달말 건너쪽에 있는 마을.
Ο 골 말 :마을이 산골짜기에 있음.
Ο 방아다리 : 지형이 방아다리와 같은 곳에 놓인 다리.
Ο 응달말 : 응달쪽에 있는 마을.
▣ 둔촌동
광주이씨의 시조이며 문장과 절개로 유명한 이집이 잠시 거주한 사실이 있었으므로 그의 호를 따서 지었으며 옛지명은 다음과 같다.
Ο 굴바위 : 둔촌동 일자산 서남쪽에 있는 굴로된 바위.
Ο 둔 골 : 둔촌동 뒤에 있는 바위로 된 굴. 이집이 이곳에 은거하여 붙여진 이름.
Ο 둔촌약물 : 둔촌에 잇는 약물 (둔촌약수)
Ο 새우고개 : 둔촌동 남쪽에 있는 고개.
Ο 삿갓바위 : 굴바위 위에 있는 마을.
Ο 샛 굴 : 양달말과 응달말 사이에 있는 골짜기.
Ο 원숫골(절골. 온숫골) : 일자산 밑에 있는 골짜기.
Ο 응봉(매동) : 일자산에 있는 봉우리.
Ο 일자산 : 둔촌동 뒤에 있는 산.
▣ 이집(李集) 1314(고려 충숙왕1) ~ 1388(우왕14)
고려말 학자로 초명은 원령, 자는 호연, 호는 둔촌이다.
충숙왕때 과거에 급제하여 문장과 절개로 유명하였으며 강직한 성풍으로서 신독을 탄핵하다 생명에 위협을 느껴 숨어 지냈으며 신독이 주살된 후 봉순대부판전교시사(정삼품)에 임명되었다